[뉴스큐브] 신규확진 2,383명…연휴 영향 본격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2,383명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비중도 점차 높아지면서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는 양상인데요. 정부는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인데요.
잠시 후에는 올해 마지막 단계가 될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이 발표됩니다.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을 보면 수도권이 71%, 비수도권이 29%로, 비수도권 확진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를 계기로 전국적 재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봐야할까요?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의 추이를 살펴보면 등락을 반복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추이가 갖는 의미는 뭐라고 봐야할까요? 이 추이를 통해 앞으로의 상황을 어느 정도 예측해볼 수 있을까요?
추석 연휴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한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접종자들의 '돌파 감염'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연령대별 돌파 감염 비중을 살펴보니, 10대부터 50대까지만 해도 돌파 감염 사례는 많아야 10% 정도였는데요. 60대로 넘어가면서 돌파 감염 비중이 절반 정도로 크게 증가했고, 70대 이상에서는 확진자 중 무려 70% 이상이 돌파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돌파 감염 사례에서 고령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정부는 4차 대유행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지자 백신 접종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10월 말까지 고령층 90%, 성인 80%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히면서,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등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예약률을 어느 정도로 높일 수 있을 지가 관건일 텐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